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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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측 "미카엘 출연 문제없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이 미카엘의 향후 출연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7일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미카엘의 '냉장고' 출연과 관련해 변경된 사항은 없다"며 "미카엘 측과 경력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문제가 있다고 여기지 않아 예정대로 미카엘 출연분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1월16일 진행된 녹화에 미카엘이 등장했다. 이날 녹화에는 개그맨 장동민이 객원 MC로 참여하고 이승철,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미카엘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를 가압류 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미카엘은 A씨로부터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매수 대금 7억원을 갚지 않았고, 이에 A씨가 법원에 채권 가압류신청을 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미카엘이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것은 사실이나 조선호텔 셰프 경력은 허위이며 홀서빙 직원이었다고 주장한 사실이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미카엘 측은 "카엘은 불가리아 요리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라며 조선호텔에서 3년간 셰프로 일한 경력이 담긴 증빙을 공개, 자격 논란을 일축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