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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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혁신활동 전파…'명품도시 포항' QSS로 만들어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에 QSS 활동을 지속 전파함으로써,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성공 스토리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는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2011년 부터 철강공단을 비롯해 포항시청·상공회의소·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은 물론 학교·언론사·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QSS활동을 전파하는 ‘혁신허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383개에 달하는 혁신허브 참여기업·기관들은 포스코와 함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혁신리더 양성, 클린도시 포항 만들기 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포항기독병원은 직원 아이디어를 통해 환자의 편의와 안전, 친절, 고객 만족도가 증가되었다.

포스텍(포항공대)은 안전진단결과 3등급 실험실을 13년 대비 15년에 93% 축소하였을 뿐 아니라, 낭비절감 활동 과제 추진을 통해 2억여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금원기업 역시 낭비발굴활동으로 약 15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냈다.

이에따라 포항제철소는 7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5 혁신허브 성과공유회’를 열어 올해 혁신허브 활동영상 시청과 참여사의 변화해 가는 성공적 포항의 모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제철소는 혁신허브 최초로 유공자 혁신상을 만들어 공공, 교육, 민간부문 및 철강공단, 상공사, 외주트너사 등 부문별 8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포항시장은 김학동 포항소장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내외빈 3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의 QSS 활동이 밖에서 화려한 성공을 이루었으니,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사내 QSS 활동에 대해 되짚어 보고 더욱 내실화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포항시 곳곳에 전파해 성과를 창출해 준 포항제철소 혁신허브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