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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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활성화 정책토론회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청파로 LW컨벤션에서 '관광특구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연다.

관광특구는 1993년 제도 도입 이래 13개 시·도에서 30개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관광특구의 지정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관광특구의 진흥을 위한 운영 활성화 방안이 제기돼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박사의 '지역 중심의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과 강원발전연구원 이영주 박사의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지는 토론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교수 등 관련 전문가 80여 명이 참여해 관광특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특구가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에 부합하는 외국인 대상 거점 관광지로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정책 지원 방향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