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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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과 호흡 신동엽,방송에서 쌍욕을… "미란다 커 이런 미친XX" 왜?

[신동엽 이성경. 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신동엽 이성경

배우 이성경과 방송인 신동엽이 2015 MBC 연기대상의 MC로 확정된 가운데 신동엽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코너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는 너무 솔직한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운 여자의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이날 성시경은 "난 여자친구가 연예인이랑 비교하면서 누가 더 이쁘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하겠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동엽은 "오히려 결혼하면 훨씬 더 쉽다"며 "예를 들어 미란다 커가 나오면 아예 '미란다 커 저런 미친 XX'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또 "네가 더 예뻐 얘기를 안 하더라도 이렇게 선수 치면 부인이 '너무 그렇게 욕하지 마. 쟤가 뭐 잘못 한것도 없는데'라고 한다"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을 언급하며 아예 침을 뱉는 시늉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4MC는 미란다 커와 스칼렛 요한슨에게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한 사과 인사를 전했다.

한편 8일 MBC 측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2015 MBC 연기대상' 메인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