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이명수 의원,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선정

19대 국회 3년연속 우수의원 선정 영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9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19대 임기동안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이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백수오 파동, 메르스 사태 등 유독 다사다산 했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로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에 성실하게 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19대 마지막 국정감사로서 부실국감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정책국감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정쟁(政爭)이 뒤따르는 문제보다는 각 부처의 중장기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학교 앞 불량식품 조사, 어린이용 구강청결제 문제 등 실생활과 밀착된 문제에 대해서는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자료를 수집하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가 국민과 민생에 가장 근접한 상임위라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과 문제점 등을 보다 쉽게 국민에게 알리고자 6권의 정책백서를 발간했다. 각 정책백서에는 우리나라 장애인 정책, 저출산 대책, 노인 정책, 다문화 정책, 일본전범기업 문제, ODA 지원 방안에 관한 내용을 담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모든 것이 우리 아산시민과 충청도민 그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보건복지 분야에서 소외계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을 위한 평가는 온·오프라인에서 1000여명의 NGO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2015년 국정감사 과정에서 종합모니터를 통해 정밀·공평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