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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 류은경 이사장,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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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류은경(사진) 이사장이 범죄 피해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범죄로 인한 정신적 피해 회복에 효과적인 치료기법을 도입하는 데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류 이사장은 지역 내의 7개 종합병원과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해 범죄피해자가 치료비의 20∼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부 형편이 어려운 피해자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치료비의 전액 부담을 하도록 했다.

류 이사장은 또 범죄 피해자들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미술치료 기법을 도입해 2010년부터 5년간 범죄 피해자 150여명에게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는 2013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고양·파주 지역의 범죄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제8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이다.

 한편 이날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피해자학회가 후원하는 제8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가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오경식 한국피해자학회장 등 8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의 근간인 범죄피해자보호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해다. 참석자들은 범죄 피해자 지원의 인프라 구축,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 강화 및 정보 제공 의무화 등 지난 10년간 발전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