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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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 리메이크곡 '그리움만 쌓이네'로 "전세대 감성 통했다"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 파트2 '그리움만 쌓이네'로 음원차트서 상위권을 점령하며 순항중이다.

솔라는 11일 '그리움만 쌓이네'를 공개하자마자 상위권을 장악한데 이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올레뮤직 2위, 엠넷 4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新 감성보컬’ 탄생을 알렸다. 이외에도 각종 음원차트 2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솔라가 부른 ‘그리움만 쌓이네’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와 함께 음원 차트 속 복고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는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걸그룹 마마무가 아닌 솔라로 EXO, 싸이, 브라운아이즈소울 등 음원강자들의 활약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솔라의 ‘그리움만 쌓이네’는 1979년 발표된 여진의 원곡을 솔라만의 감성을 담아 2015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솔라의 차분한 목소리가 더해져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솔라는 ‘그리움만 쌓이네’로 20·30 팬들은 물론 중장년층 팬들의 향수를 자극, 전세대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는 차세대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솔라는 자신만의 진솔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