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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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대관령 영하 11.1도

내일도 강추위…19일 낮부터 차차 풀려
밤사이 강원지역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17일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영하 11.1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9.9도, 춘천 영하 7.7도, 원주 영하 5.2도, 태백 영하 9.7도, 홍천 영하 7.3도, 속초 영하 6.4도, 강릉 영하 3.5도를 기록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평년 영하 8∼9도와 비교해도 낮았다.

대관령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다.

영서지방은 오늘 낮에도 기온이 0도에서 영상 2도 등으로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19일 낮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낮과 밤 기온 차이가 크겠다"라며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