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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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 버는 10대 금융조회시스템은?

(자료=금감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대 금융 관련 통합조회정보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이 안내한 금융 통합조회시스템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Payinfo(계좌이동서비스) ▲상속인금융거래통합조회시스템 ▲통합연금포털 ▲카드포인트통합조회시스템 ▲신용정보조회서비스 ▲보험가입조회서비스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서민금융 1332 ▲금융교육센터 등이다.

잠자고 있는  예금·보험계좌는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한번에 찾을 수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 www.sleepmoney.or.kr)에서 공인인증서 확인 후 간편 조회 또는 가까운 은행, 보험사, 우체국 점포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휴면계좌가 있을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 요청 시 받을 수 있다. 다만, 휴면성 증권계좌는 증권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미수령 주식·배당금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고객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는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을 방문하면 편리하다. 금융결제원은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 www.payinfo.or.kr)에서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정보를 일괄 조회·변경하는 계좌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여러 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상속 준비를 위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세금 등의 재산 확인을 한 번의 통합 신청으로 확인 가능하며, 결과는 문자·온라인·우편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지자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인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 설계를 준비한다면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금감원은 통합연금포털( http://100lifeplan.fss.or.kr)을 통해 본인이 가입한 전 금융사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 일괄 조회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각 연금의 연령별 예시연금액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추정납입액을 기초로 합리적인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http://www.cardpoint.or.kr)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본인인증 후 각 카드사의 잔여 포인트 및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시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 신용정보를 무료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4개월에 1회 무료로 개인신용정보를 조회하거나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사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한 후 확인하면 된다.

보험가입내역을 알아보려면 생명보험협회(http://www.klia.or.kr)와 손해보험협회(http://www.knia.or.kr)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5영업일 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보험상품에 대한 온라인 비교검색은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서 가능하지만, 내년 1월에는 모든 업권을 포괄하는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이 문을 열 예정이다. 예금, 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정보는 서민금융1332(http://s1332.fss.or.kr), 금융교육정보는 금융교육센터(http://edu.fss.or.kr)를 이용하면 좋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내년 1월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http://consumer.fss.or.kr)에 금융 관련 통합조회시스템 링크를 설정할 계획이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