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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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저유가 탓 생산자물가 계속 내림세 外

저유가 탓 생산자물가 계속 내림세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18일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100)가 99.31로 10월(99.65)보다 0.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4월(98.9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7월(101.40)에 전월 대비 0.4% 내린 이래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작년 8월부터 16개월째 내렸다. 이처럼 생산자물가가 1년 넘게 하락하는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크다.

기재부 ‘연말정산 이행점검 TF’ 구성

기획재정부는 18일 국세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여신금융협회 등이 참여하는 ‘연말정산 이행·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1월15일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으로 본격화되는 2015년 귀속 소득분 연말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TF는 산하에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반장으로 하는 실무작업반을 두고, 국세청에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TF팀장은 기재부 세제실장이 맡는다.

GS건설, 日社와 오만 플랜트 수주

GS건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프로젝트의 3번 패키지인 천연가스액(NGL) 추출 플랜트를 일본 미쓰이물산과 공동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가 발주한 6억9953만달러(약 8241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에서 GS건설은 주관사로 EPC(설계·구매·시공) 계약 전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