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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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우수 택시회사는 영진운수, 콜택시는 운불련

대구 법인택시 가운데 영진운수㈜가 최우수 업체로 뽑혔다.

이용고객 만족도 50%, 경영 상태 30%, 시책 참여도 20% 등을 전문기관이 평가한 결과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택시업계 체질 개선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92개사 6887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영진운수는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포상금 2500만원을 받는다.

KS택시㈜, 삼성택시자동차㈜, 신성운수㈜, 대도그린택시㈜, 동양택시㈜도 우수업체로 뽑혀 포상금 1000만∼2000만원을 받는다.

포상금은 운수 종사자 복지 향상에 사용한다.

시는 모든 택시기사 심폐소생술 교육,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단체가입 등 각 업체 우수 시책을 서로 벤치마킹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한편 500대 이상 운영하는 5개 콜택시 회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운불련이 최고 점수를 받았고, 대구크로바호출이 뒤를 이었다.

류영희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경영 및 서비스 평가로 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