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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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2+2' 회동, 쟁점법안 고비…전망은 '불투명'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관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불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막판 중재를 벌인다. 

사진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특히 4개 쟁점법안과 관련해 여야는 새누리당의 원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여야 간사가 접점을 찾은 안, 새정치연합이 마련한 안 등 3가지 안을 놓고 집중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장과 여야 대표·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의장 집무실에서 7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동을 하고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