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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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임원 5명 연임·4명 승진

임영진 신한銀 부행장, 지주 부사장으로 이동
신한금융, 그룹 임원 인사 실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의 임원 인사에서 3명이 연임되고, 5명은 승진했다. 또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은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옮겨가고, 7명의 임원이 신규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우선 그룹 WM사업을 총괄하던 신한은행의 임 부행장이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임기만료되는 임원 중에서는 신한은행의 이석근 상임감사위원과 서현주, 윤승욱 부행장이 연임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석훈 신한금융투자는 부사장이 연임과 박숭걸 신한저축은행 부사장이 연임 내정됐다.

임보혁 신한지주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승진이, 신한은행의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보도 부행장으로 승진이 내정됐다.   

신한은행 서춘석, 허영택, 우영웅, 윤상돈, 이창구 본부장은 신임 부행장보로 내정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직에는 박인철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홍콩 소재 신한은행 현지법인) 법인장, 제주은행 신임 부행장직에는 박호기 신한은행 본부장이 신규 선임될 전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IB, IT, 자산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은 유임해 그룹 전략의 일관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되 장기 재임한 경영진은 퇴임하는 등 경영진의 원활한 세대교체를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오늘 내정된 임원들은 지주사 및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