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이 극심했던 2015년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서울시 전체의 36.7%에 달했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말 현재 전국의 시세 조사대상 아파트 683만1680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126조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방의 아파트는 680조2000억원으로 2014년 말(620조1000억원)에 비해 60조1000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