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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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2016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 개최

김승철 의료원장 "새 병원 성공적 개원 위한 이대목동병원 경쟁력 강화에 주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의 2016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2016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및 신년 교례회를 4일 오전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혁신을 통한 진료 활성화로 위기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승철 의료원장은 "올 한해는 지속적인 진료 활성화와 불필요한 비용 절감으로 내실을 다지고, 지난해 착공식을 개최한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이대목동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의 발전 전략 재정비를 통한 상반기 비전 선포식 개최 ▲이대목동병원 특성화 전략 가속화로 센터 역량 극대화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강화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성공적 개소로 중증 응급의료 서비스 역량 제고 ▲연구 역량 강화로 의료산업화 기반 창출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특히 새 병원 발전의 근간이 될 센터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그동안 특화 육성해 온 여성암, 대장암, 위암, 방광암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개소한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신장, 간, 심장, 폐 등 장기 이식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