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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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소탄'실험> 통일부 "北 체류 국민 안전대책 강구"(종합)

개성공단에 1천171명, 다른 지역엔 없어 …통일부 '비상상황반' 가동
통일부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것에 대비해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신변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통일부 내 비상상황반이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남측 인원은 1천171명이다. 개성공단 이외 북한 지역에 일시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북한 내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 안전 대책으로 ▲ 체류인원 연락체계 강화 ▲ 불필요한 행동 자제 ▲ 체류 인원 상시 점검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비상상황반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 내 특이동향 점검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