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서울·수도권 분양 열기 한겨울에도 뜨겁다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대형사, 1·2월 8308가구 분양
지난해 호황을 누린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비수기로 꼽히는 1, 2월에도 계속된다. 2월부터 수도권에서 가계부채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이 그 전에 막판 흥행을 노리며 쏟아내는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 두 달 사이에 서울과 수도권의 목 좋은 분양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GS건설 ‘신반포자이’의 조감도
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 건설사는 1월과 2월 두 달간 서울, 수도권에서 총 83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먼저 GS건설은 이달 중에 서울 서초구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총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155㎡ 153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입지를 감안할 때 ‘신년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거론된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고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은 물론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은 트리플 역세권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계속해서 2월 경기 화성 능동에 전용 84㎡ 376가구를 공급하고 천안 서북구 두정동에 59∼84㎡ 1646가구 대단지를 분양한다. 이어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84㎡ 372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86∼101㎡ 979가구도 분양한다.

대림산업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조감도
삼성물산은 올해 총 9개 프로젝트 1만187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신년에는 서울 광진구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가 2월 첫선을 보인다. 지하 3층, 지상 10∼23층 총 12개동 규모로 854가구 중 50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역시 서울 강남권의 우수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교, 잠실대교를 통해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접근이 간편하다. 지하철은 5호선 아차산역과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10∼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교육 환경은 반경 1㎞ 이내에 광진초, 경복초, 양진중, 광남고, 선화예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편의시설은 광진구 대표 상권인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등 건대입구 상권이 인접해 있다. 어린이대공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아차산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내달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6개동 규모로 전용 59∼99㎡ 1690가구의 대단지다. 84㎡ 이하가 92%에 달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경의선 탄현역과 야당역이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운정IC를 통해 자유로, 경의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0년 완공되면 교통 여건은 좀더 좋아질 전망이다. 호곡초, 호곡중, 일산동고 등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황룡산과 탄현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총 19개 단지 2만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1만가구 이상 감소했지만 강남 재건축·재개발, 흑석뉴타운 등 알짜 물량이 풍성하다. 올해 첫 물량은 이번달 분양되는 경기 광주 오포읍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다. 전용 76∼118㎡ 총 573가구 규모로 전 가구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2월에는 경기 하남 미사지구 A27블록 3만4152㎡ 부지에 65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