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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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51% 절하…5개월만에 최대폭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0.51% 절하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7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51% 올린 달러당 6.5646 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상향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떨어뜨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2011년 3월18일 6.5668위안을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 하루 절하 폭도 지난해 8월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이달 4일부터 절하폭을 점차 키우며 최근 나흘 새 위안화 가치를 0.94% 낮췄다.

이날 오전 10시21분(한국시간) 현재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444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