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1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잠시 머물다 애리조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첫 번째 목표는 2월 19일에 소집하는 다저스의 투·포수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서 시즌 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걸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다.
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2015년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고 한 차례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올해 11월 14일 입국해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12월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 중간 점검을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 지인과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개인훈련으로 마운드 복귀 준비에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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