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지역의 경로당 169곳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와 ‘찾아가는 방문팀’을 운영해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순회 진료’ 서비스는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순회 진료팀이 관내 경로당 50곳을 찾아가 건강 검진과 상담 및 진료를 실시한다. 의료진은 혈압과 당뇨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양방진료와 침 시술 등 한방진료를 병행한다.
구는 건강검진 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와 연계해 정기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를 조기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 선별 검진을 실시하고 금연과 절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노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소개한다. 순회 진료를 신청하지 않은 경로당 119곳은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방문팀’이 찾아가 기초 검진과 구강관리, 건강 체조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지역 169곳 순회 진료 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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