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유아인·최지우·이미연·김주혁, '좋아해줘' 2월18일 개봉확정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옴니버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가 오는 2월18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세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영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막강 캐스팅 라인을 자랑한다.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는 마주칠 때마다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며 팽팽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로맨스의 불꽃으로 변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 잃은 노총각 오너 쉐프 ‘정성찬’(김주혁)과 집 잃은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은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면서 서로에게 편안하게 녹아든다. 아옹다옹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기분 좋은 웃음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초짜 드라마 PD ‘장나연’(이솜)은 풋풋한 첫사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첫 눈에 서로에게 반해 밀고 당기며 알콩달콩 '썸'을 타는 이들의 싱그러움에 관객들도 마치 첫 연애를 시작했던 두근거림을 다시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해줘'는 리양필름과 JK필름 공동제작으로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및 배급을 맡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