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였다 '대박 반전'

척사광' 한예리.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의 정체는 바로 한예리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척사광의 시신을 확인하러 간 이방지(변요한)와 홍대홍(이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대홍은 척사광의 얼굴을 아는 유일한 인물. 이날 척사광의 시신을 확인한 홍대홍은 죽은 자가 척사광이 아니라고 말했다.

무휼(윤균상)이 “잘못 본 것 아니냐”고 묻자 홍대홍은 “딱 봐도 아니다. 척사광은 계집이니까”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정창군(이도엽)은 독침을 맞고도 무명의 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이때 해독약을 갖고 있던 정창군의 수하가 칼에 맞았다. 정창군의 아내 윤랑(한예리)은 재빨리 해독약을 칼로 받아들며 화려한 검솜씨를 과시했다.

정창군은 “내가 본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윤랑은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숨기고 살아왔다. 과거엔 다른 이름이 있었다. 나의 예전 이름은 척사광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송에서 척사광은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수자’로 소개된 바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