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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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삐리삐리 나는 술친구 로봇

고독한 밤, 힘든데 같이 술 한잔 기울여줄 친구가 없어 외로운가요? 여기 같이 술마셔주는 로봇 '드링키(Drinkey)'가 있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냈다...
소주 한잔 같이 기울여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친구들은 다들 바쁘구나 에휴 쓸쓸하다

잠시만요!
제가 같이 마셔드릴게요~
저는 술 먹는 로봇, 드링키(Drinky)랍니다.

외롭게 혼자 술 드시지 마세요~
제가 잔도 받고
건배도 해드릴게요!
원샷!! 쭈욱 쭉쭉쭉!

으허 취한다~
너무 많이 마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저는 로봇이라 술버릇도 숙취도 없답니다
외로우실 때마다 술친구가 되어드릴게요!

저를 만드신 주인님도
술 마시는 게 외로웠대요...
크리스마스에 혼자 삼겹살집에 가서
소주를 마시는데
술이 너무 썼대요

그래서 앞자리에 잔을 두고
친구랑 마시는 것처럼 했더니 좀 나았다는 거에요!
“술의 맛은 같이 먹는 사람이 결정하는구나!”
그래서 제가 탄생했어요! 히히

여기는 제 친구
젬베도 치는 만능 로봇 잭슨(Jackson)이에요
보기만 해도 흥겨운 ‘로봇 비타민‘이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물건을 평생 만드는 것이 꿈인 디지털 목수...
“사랑을 담은 편지를 전해주는 집배원의 심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 행복물건개발자 박은찬

저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제 주인님과 저의 꿈은 이뤄진 거랍니다!

주인님은 앞으로도
세상을 밝히는 로봇을 많이 만들고 싶으시대요

그 꿈 같이 응원해주실 거죠?

나진희·정예진 기자 na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