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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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브리핑] 한화건설, 이라크서 공사비 2000억 수령

한화건설, 이라크서 공사비 2000억 수령

한화건설은 15일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공사 기성 1억6600만달러(2000억원)를 수령했다. 이번 기성 수령은 지난해 12월 최광호 대표이사가 이라크 총리를 예방한 후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이슬람국가(IS) 사태와 유가하락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이라크 정부 차원의 최우선 사업임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미소금융 작년 대출 3044억 역대 최고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해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대출한 금액이 3044억원으로, 출범 이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출 건수도 2014년보다 26% 늘어난 2만7391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객센터 상담문의 역시 13만9000건으로 2014년보다 33%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대출 누계는 1조3073억원, 연체율은 4.7%였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올해 대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400억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