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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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언론인클럽 선정 '2015년의 법조인'에 김용직 변호사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은 ‘2015 올해의 법조인상’ 수상자로 김용직(60·사진)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법연수원 12기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케이씨엘에 소속된 김 변호사는 발달장애인법 입법 추진 등 장애인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은 현직 판사의 명동 사채업자 뇌물수수 사건을 특종으로 보도한 한국일보 법조팀(팀장 이진희, 김정우·김청환·조원일·손현성 기자),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특종으로 보도한 KBS 법조팀(팀장 홍성철, 김희용·장덕수·홍혜림·정연우·신선민·박혜진·김유대 기자)이 공동으로 받는다.

 법조 출입기자 경력이 있는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법조언론인클럽은 매년 법조 발전에 기여한 법조인와 법조 출입기자를 나란히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법조언론인클럽은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변협은 지난해 법조언론인클럽과 공동으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관한 토론회를 주최한 바 있다.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