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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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 한산한 전세시장… 판교·분당·과천 소폭 하락

겨울철 비수기를 지나고 있는 전세 시장이 잔뜩 움츠린 모습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주간 0.12%의 변동률로 소폭 오르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수요가 늘지는 않았다.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일부 매물이 비싸게 거래되는 정도였다. 신도시(0.00%)와 수도권(0.01%)도 큰 변동 없이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도에서는 판교(-0.07%)·분당(-0.02%)신도시와 과천시(-0.55%), 안산시(-0.06%), 구리시(-0.03%), 성남시(-0.02%) 등의 전셋값이 떨어졌다.

나기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