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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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박상철 전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석좌교수 임용

DGIST는 박상철 전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웰에이징연구센터장)을 뉴바이올로지 전공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석좌교수는 DGIST에 동물 및 인간 노화 분야 세계 최고 과학자 그룹을 형성해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대 의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장, 국제노화학회장, 국제백세인연구단장,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노화와 관련한 다수 국제 논문과 특허가 있고 ‘당신의 백년을 설계하라’, 노화혁명, 웰이이징 등 저서를 출간했다.

2003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박 석좌교수는 국내 최초로 백세인 연구를 개척한 노화 연구 분야에 세계적 권위자다”며 “DGIST가 노화 예방, 진단, 치료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