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는 국군수도병원이 지난해 12월 종합병원 인증평가를 통과해 25일 오후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 인증원’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 등 4개 영역·91개 기준·537개 조사항목 등을 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군수도병원은 2012년 2월 군 최초로 의료기관(병원)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23일 종합병원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2019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이명철 국군수도병원장은 “수도병원이 군 최고 병원으로서 장병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당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외상치료 능력을 보강하겠다”며 “국군수도병원을 대학병원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