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의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하모(67·여)씨가 사망했다.
이 불로 소파, TV,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1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윗층에서 잠을 자던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고가 늦어져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화재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며 "방화로 인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일정 협의 후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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