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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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도전

대구 수성구는 시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취득에 도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다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공인을 주관한다.

수성구는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기본 조사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기틀 마련에 나선다.

앞으로 5년간 10억원을 들여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대부분 사라져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