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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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전 항목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폐렴 적정성 평가의 평가기준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첫 항생제 투여비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로 총 8개 항목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모든 평가부분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표준화되고 최적의 폐렴 치료를 제공하는 수준 높은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5위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등에 취약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는 “폐렴은 초기 증상이 고열이나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이와 같은 증상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 및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회 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폐 질환 최우수병원임을 인정받았다.

헬스팀 이재승 기자 admin36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