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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역 윤시윤 "전우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해병대 전역 윤시윤 "전우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사진: 방송 캡처

해병대 전역 윤시윤 "전우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해병대 전역 윤시윤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전 인천 서구 해병대 2사단 정문에서 약 21개월의 군복무를 마친 윤시윤의 전역식이 진행됐다.

윤시윤은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 걱정했지만 전우들의 도움으로 군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며 "전우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고 했다.

윤시윤 전역 현장에는 국내와 일본 등에서 모인 팬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에 윤시윤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 덕분에 2년이란 시간을 견뎠다.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윤시윤은 2014년 4월 포항 해병대 훈련소를 통해 입소해 약 21개월간 해병대에서 복무했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