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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DNA 깨워라] 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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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농업기술 ‘신성장동력’ 확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을 지원하는 해외 민관공동협력(PPP)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PPP사업을 토대로 산업 간, 기업 간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재생에너지, 농기계, 미곡가공처리(RPC) 등 농업 관련 분야의 민간기업이 주요 협력 파트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그린솔루션, 솔키스, 아이지에스피, 신흥강판, 동양물산, 대동공업, 금전기업, 광희, 우승산업, 하서산업 10개 민간기업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12월 28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에너지, 농기계 등 농업 관련 분야 10개의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민관공동협력사업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한 뒤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공사와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10개 민간기업은 서로 손을 잡고, 해외시장을 향한 동반 진출에 나선다. 이들은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한 투자환경조사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사회공헌활동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농기계 등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대규모 패키지사업을 시행해 개도국의 지속적인 농업·농촌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12일에는 필리핀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 차관으로 추진하는 ‘팜팡가주 통합재난위험 감축 및 기후변화적응사업’의 설계·감리를 국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9069만달러(약 1090억원)가 투입된 이 사업은 필리핀 팜팡가주 4개 하천에 대한 하도준설과 홍수방지용 제방 축조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가 수주한 설계·감리부문 규모만 해도 475만달러(57억원)에 달한다. 현재 농어촌공사는 이 같은 농업기반시설 구축과 농촌개발 23개 사업을 총 14개국에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