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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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파 1㎏ 한단에 500원 할인판매

농협경제지주는 ㈜홈앤쇼핑과 함께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대파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파는 전, 떡국, 나물 등의 명절 음식에 많이 쓰여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대표적인 명절 성수품목이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날씨에 따른 작황 부진,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공급량 하락 등의 영향으로 큰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 가격은 지난해 1월28일 기준으로 1㎏에 2143원에서 올해 3807원으로 77.6%나 급등했다.

농협은 이에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총 112톤의 대파를 할인 판매한다.

2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홈앤쇼핑이 우리 농업인을 응원합니다'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대파(1㎏/단)를 기존 판매가보다 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