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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실검 뜨자 "제발 조용히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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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자정 자신의 블로그에 "실검 순위에 오를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씨는 "요즘은 봉은사로 늦은 저녁과 새벽 두번씩 예불 다니고 있습니다. 중무장하고 걸어 올라가 대웅전에서 기도합니다"라며 "이름과 주소는 쓰지 않고 발원만 기재하고 공양미를 매일 대웅전에 올립니다. 사진도 욕을 먹을라나요? 늘 혼자이지만 큰아이와 동행한 하룻저녁 남겨둔 사진입니다"라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웅전을 마주하면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는 게, 이승의 죄가 이리도 깊을까 통탄하나 날이갈수록 그 눈물도 잦아듭니다. 죄를 마주한 그 괴롭던 시간이 가장 평안한 시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최근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씨는 "헤란로가 막히지 않는 시간을 계산하고 떠올리고 틈마다 봉은사로 향하는 시간과 발걸음이, 마치 속죄를 사하여 주는것인양 그 시간을 기대하며 지냅니다"라며 "신자분들은 무슨 이야기일지 아실테죠. 제발. 부디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 신청을 불허했다"며 "강용석 전 의원님, 새누리당은 이제 포기하고 공화당 어벤저스에 들어와 도도맘과 새 정치를 합시다"라고 입당을 제안했다. 이에 김씨는 하루 종일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