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종목톡톡]하나투어, 면세점 성장성 '맑음'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알리트립 홈페이지(자료=하나투어)
하나투어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도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4분기 매출액은 12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3% 줄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4분기 프랑스 파리 테러 영향으로 유럽지역 매출이 줄고 일본 등 단거리 노선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올해는 면세점과 ‘알리트립(알리바바그룹 자회사)’과의 제휴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알리트립과의 제휴는 하나투어의 면세점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구매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하나투어의 에스엠이즈듀티프리 면세점은 명품 브랜드의 입점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향후 온라인 면세점을 통한 온·오프라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최근 하나투어의 주가가 알리트립 제휴와 관련된 호재와 지카(Zika) 바이러스 악재 속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바이러스 관련 악재가 해소되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