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말바꾸기 사례를 모아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노동개혁과 관련해 '지금 왜 경제민주화인가'라는 저서에서 독일의 하르츠 개혁처럼 고용의 유연성이 해법이라고 제시했다"며 "지금은 독일과 우리는 여건이 다르다. 새누리당이 이해를 잘못했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권 본부장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친노패권주의를 수습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했으면 더민주에 오지도 않았다고 했다"며 "막상 선대위에 친노, 친문재인 인사가 다수 포진됐다고 비난하자 누가 친노인지 개념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사 기고를 통해서는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10년 동안 일관되게 건국론을 주장했다"며 "최근 국민의당에서 문제가 되자 '정부 수립'과 '건국'이라는 표현이 갖고 있는 의미의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썼다고 주장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압권은 국보위 참여와 관련된 부분"이라며 "지난 21일 기자회견 때는 국보위 참여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31일 광주에서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말바꾸기의 달인이 아니라 종결자"라며 "정치적 양지를 찾아다니는 철새와 같다"고 김 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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