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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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무역수지 적자 증가…1월 실업률 4.9%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2.7% 증가한 43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 폭 증가는 달러 강세와 세계 경제 약세 속에 미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수입은 0.3% 늘었지만 수출은 0.3% 줄었다.

지난해 전체 무역수지 적자는 2014년보다 4.6% 증가한 5315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3.1%, 수출은 4.8%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1000명(계절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전달(5.0%)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를 나타냈다. 실업률이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7년 11월 이후 8년2개월 만이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