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래호 전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장, 창원대 강사 출신인 김모하 씨, 박완수 전 창원시장, 박성호 현 의원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인성교육 교사인 박성만 씨는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기운 지역위원장, 이봄철 전 노무현재단 공동대표 등 2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양수 부마민주항쟁 마산동지회 사무처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경남은 지난 총선에서 김해갑을 제외하고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당선될 정도로 여당 초강세지역이다.그런데도 더민주 후보가 3명이나 나선 것이다.
마산합포·마산회원 등 7곳엔 더민주 후보가 한명도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갑과 김해을 선거구도 더민주 예비후보가 1명씩에 불과하고 노동자들이 많은 창원성산 선거구 역시 1명이다. 진해·진주갑·사천남해하동·거제·양산에도 더민주 후보가 1명씩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창원의창 더민주 후보 3명은 새누리당 독주를 막겠다며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기운 예비후보는 학교 무상급식 중단을 막고자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 법제화를 대표공약으로 냈다.이봄철 예비후보는 2017년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한양수 사무처장은 새누리당 심판을 목적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경남도당은 창원의창 후보자 3인의 의견을 종합해 설연휴 후 경선방법을 정할 예정이다.
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