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NSC상임위에 이어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가 긴급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급 NSC의 참석 대상은 박 대통령외에 황교안 국무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다.
NSC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에 대한 분석과 함께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돼선 안된다”며 “북한의 매번 반복되는 긴장유발과 도발행위는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고 공포심을 극한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력한 유엔제제등을 대비책으로 강조한 바 있다.
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