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극 빅토리아랜드 테라노바만 연안에 위치한 장보고과학기지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
또 탐사 과정에서 축적한 지질·운석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탐사정보지도’를 발간했다.
남극대륙 활화산 연구에도 착수했다. 지난해 국내 연구팀이 관측한 멜버른 화산의 가스 분출 활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자 산 정상에 지진계와 자동기상관측 장비를 설치했다.
데이비드 빙하 빙저호를 포함한 빙저호 5개를 발견하는 성과도 거뒀다. 빙하 수천미터 아래에 있어 햇빛이 닿지 않는 호수인 빙저호는 새로운 생명체 발견과 기후변화에 중요한 단서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예측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