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 유노윤호·최강창민 등 2명과 슈퍼주니어 신동·성민·동해·은혁·시원 등 5명이 현재 군에 입대해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2004년 ‘허그’로 데뷔해 아시아 최고 아이돌그룹으로 우뚝 선 동방신기의 경우 멤버 3명(현 그룹명 JYJ)탈퇴 이후 2인조 그룹으로 활동하다가 유노윤호(30)는 2015년 7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최강창민은 2015년 11월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입대했다.
최강창민 보다 4개월 먼저 국가 부름에 나선 유노윤호는 2017년 4월 전역할 예정이다.
2005년 13인조 초대형 그룹으로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중국인 멤버 한경과 기범(탈퇴)을 제외한 멤버 11명 중 5명이 현역 복무 중이며 최근 솔로곡‘어린 왕자’로 팬들의 큰 사랑을 차지하고 있는 려욱과 TV예능프로에서 활약하는 규현 두 명만 현역 입대를 남겨뒀다.
슈퍼주니어 |
려욱과 규현까지 군복무를 마치게 되면 슈퍼주니어는 11명 전원 병역을 마친 그룹으로 가요계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현재 군복무 중인 성민은 군입대 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해 주목을 받았으며 동해는 2015년 10월 생일과 입소날짜가 겹쳐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이 군입소 전 팬들에게 경례하는 모습. |
SM 관계자는 “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멤버는 한 명도 예외없이 전원 군복무를 마치게 될 것”이라며 “이들 그룹은 병역의무를 다한 자부심으로 다시 활동하게 되면 국내외에서 한층 강해진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