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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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부산 기장에도 새 보금자리 마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13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신도시에서 ‘부산기장 하나님의 교회’ 헌당 기념예배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장군과 해운대구 일대에서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연면적 2580㎡(780평), 건평 2387㎡(722평) 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새 성전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상가, 학교에 인접해 있어 지역주민들과 친밀감이 느껴진다. 교회는 창문이 많아 시원하고 깨끗한 인상을 준다.  성전은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유아실, 휴게실, 성가대실, 식당,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이 효율적으로 갖춰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전 세계 70억 인류 전도’라는 원대한 포부를 세우고, 전국 곳곳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이어가며 활발한 선교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국적으로 약 40개 교회가 헌당식을 가졌다. 올해에도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충청·호남·영남권 등 30여 개 지역에서 헌당기념예배가 예정돼 있다. 지난 달에는 첨단 IT 산업단지 판교테크노벨리가 있는 판교 신도시에서 8000평 규모의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헌당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회관계자는 “부산기장교회는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라며 “새 성전 마련을 계기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