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규현 트위터 |
'라디오스타' 규현-양세형 논란, 시청자들 반응은? "미숙함 vs 별일도 아니구만"
'라디오스타'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개그맨 양세형이 삐걱된 관계를 보인 가운데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중 규현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희철이 형이 규현이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물어봐서 한 적이 있다"며 "결혼식이 끝나고 돈을 받아야 했는데 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 근데 봉투에 담은 것도 아니고 5만원 짜리 4장 정도를 그냥 주더라"라고 말한 것.
이에 시청자들이 규현의 행동을 지적하자 규현은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제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점 사과드린다. 모니터를 해도 제가 제 모습이 부끄러웠다. 신중하게 말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규현이 한 주 동안 마음고생 했겠네요! 하지만 양세형은 내내 상처를입었었겠네요. 규현의 행동은 의도적이었다기 보다 미숙함이었던 듯"(kssl****)이라는 댓글이 있는가 하면, "정면으로 사과하는 모습 멋지네요"(kms5****), "별일도 아니구만..그럴수도 있지"(chop****)라는 식의 규현의 사과에 인정하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일시적으로 고배를 마셨던 규현의 비교적 빠른 대처와 함께 앞으로의 보다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