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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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인재 확보, 구본무회장 직접 나서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
이공계 석·박사과정 360명 만나
구본무(사진 왼쪽 두번째) LG 회장이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19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행사에 초청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60명과 대면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와 함께 세계시장을 선도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R&D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마곡에 세계적인 연구단지를 만들고 있는데, 그곳을 최적의 근무환경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로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LG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G는 우수 R&D 인력을 확보하고자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를 상대로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동향, 미래 신성장사업을 설명하는 콘퍼런스를 2012년부터 열어왔는데, 구 회장은 이때부터 5년간 빠짐없이 국내와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인재 유치 전면에 나섰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