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계 최고의 스타 명창 김영임 부부가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운데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과거 발언이 모습이 눈길을 끈다.
1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김영임은 "결혼할 당시 남편이 사업이 잘 안 돼 상황이 안 좋았다. 방송도 묶여 있어서 못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김영임은 "우리집에서는 내가 막내니까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했다. 근데 남편이 날 너무 따라 다녔다. 엄청난 구애를 했다. 그런 와중에 납치도 당할 정도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지금 사정은 안 좋지만 결혼만 하면 공주처럼 대접해 주고 살겠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게 해 주겠다'고 했다"며 "그 말에 넘어가 결국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7살 차이 나는 김영임과 이상해는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슈팀 ent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