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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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전 신부 명예훼손 혐의’ 공지영씨 입건 외

‘전 신부 명예훼손 혐의’ 공지영씨 입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직 신부 김모(49)씨의 성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공지영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산교구 소속 신부였던 김씨의 면직 사실과 ‘김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위한 성금을 교구에 전달하지 않고 장애인 자립지원 성금도 개인적으로 썼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김씨로부터 고소당했다.

검찰 ‘포스코 비리’ 이병석 의원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2일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경북 포항)을 제3자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포스코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자신의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들에 포스코가 8억9000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2∼2014년 기업인 2명에게서 총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