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자립지원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열사 기술을 공익 용도로 활용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가치 제공자’라는 비전 아래 자동차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기존 사회공헌활동이 자동차 생산·공급자 측면에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2가지 분야를 추가했다.
드림무브를 통해 기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H-온드림 오디션’과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무브는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의 ‘H-리사이클 센터’,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해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의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이 새롭게 진행된다.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한다.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사업인 ‘이지무브’는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교통안전 문화 정착 사업인 ‘세이프무브’는 교통·재난·생활 등을 아우르는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개편된다. 환경보전 사업인 ‘그린무브’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바뀌고, 자원봉사활동인 ‘해피무브’는 참여대상이 고객으로 확대된다. 사회공헌사업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현대차그룹은 22일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2가지 분야를 추가했다.
드림무브를 통해 기존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육성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H-온드림 오디션’과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제공하는 ‘서초 창의 허브’ 등을 지속하고, 신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무브는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고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영세 종사자에게 환원하는 현대제철의 ‘H-리사이클 센터’, 공작기계 설비를 활용해 사회적 혁신제품 시제품의 제작을 지원하는 현대위아의 ‘프로토타입 개발 센터’ 등이 새롭게 진행된다.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의 대상과 범위도 확대한다.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사업인 ‘이지무브’는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교통안전 문화 정착 사업인 ‘세이프무브’는 교통·재난·생활 등을 아우르는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개편된다. 환경보전 사업인 ‘그린무브’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바뀌고, 자원봉사활동인 ‘해피무브’는 참여대상이 고객으로 확대된다. 사회공헌사업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