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의 지휘봉을 콘테 감독에게 맡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12월 조제 모리뉴 감독이 경질된 뒤 현재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임시로 사령탑을 맡고 있다.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14경기에서 7승 6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일각에선 히딩크 잔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유벤투스 사령탑 시절 2011-12시즌부터 3시즌 연속 팀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콘테 감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2014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대표팀과의 계약은 오는 6월 열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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