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부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모병원에서 오전 8시부터 김정환 목사 등의 주재로 발인예배가 진행됐다.
발인예배에는 장례위원장을 맡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권오을 전 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 평소 가까웠던 전현직 의원들은 물론 헌정회와 4·19 관련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운구차는 9시20분께 고인이 생전에 7선을 지내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국회도 들렀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전 총재는 생전 고인이 당부한 대로 양재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이날 오후 4·19 국립묘지에서 영결식을 끝으로 영면한다.
4.19 세대 대표주자로서 정치권에 입문한 이 전 총재는 7대 국회 때 신민당 전국구 의원을 지냈고, 11대를 제외하고 14대까지 내리 당선, 7선 의원을 역임한 정계 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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